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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뇨 환자도 여름엔 수박 OK! 건강하게 먹는 꿀팁 총정리

by vitalgrace 2025. 7. 18.

당뇨가 있어도 수박 먹을 수 있을까? 포기하지 말고 제대로 먹자


여름철 대표 과일, 수박.

 

시원하게 한입 베어 물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같지만, 당뇨를 앓고 있다면 섣불리 손이 가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.

 

하지만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.

 

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하면 당뇨 환자도 수박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.

당뇨환자도 수박 먹을수 있다

수박, 당뇨에 정말 나쁠까? GI (혈당지수)수치로 따져보자

수박의 혈당지수는 약 72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.

 

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혈당부하입니다.

 

수박은 수분 함량이 90퍼센트 이상으로 탄수화물 양이 많지 않아 적정량만 먹는다면 혈당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.

구분 수박 100g 기준 참고수치
GI 지수 약 72 높은 편
탄수화물 약 7-8g 낮은 편
칼로리 약 30kcal 저칼로리

 

당뇨 환자를 위한 수박 섭취 가이드

 

1. 한 번에 150g 이내로, 소량씩 나눠 먹기

당뇨 환자는 한 번에 수박을 2-3쪽 이하, 150g 미만으로 섭취하고

 

식후 간식처럼 공복이 아닐 때 먹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여러 조각을 한꺼번에 먹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.

 

2. 당분이 많은 흰 부분과 중심은 피하기

수박의 중앙부는 당도가 높습니다.

 

중심부보다는 바깥쪽 과육을 선택하고,

 

껍질에 가까운 부위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당도도 낮은 편입니다.

 

 

3. 단독 섭취보다 단백질 식품과 함께

치즈 한 조각, 삶은 달걀, 견과류 등과 함께 섭취하면

 

혈당 상승을 완화할 수 있어 추천됩니다.

 

 

4. 저녁 늦은 시간은 피하고, 식후 1-2시간 사이에

 

수박은 활동량이 있는 낮 시간대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밤늦게 먹는 건 혈당 조절에 좋지 않으므로 피하세요.

 

 

과일주스는 피하세요

5. 과일주스는 피하고, 생과일 그대로 섭취

수박 주스는 섬유질이 제거되어 혈당 상승이 빠릅니다.

 

가급적 잘라서 원물 그대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.

 

수박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: 냉동 수박 슬라이스

 

먹다 남은 수박은 1회 섭취분량인 150g 정도씩 소분해 냉동 보관하면

 

셔벗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.

 

양 조절도 쉽고 시원한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
냉동수박 슬라이스

마무리 조언

당뇨가 있다고 해서 수박을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.

 

적절한 양과 시간, 섭취 조합만 잘 지키면

 

수박도 충분히 건강한 여름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.

 

무엇보다 중요한 건 본인의 혈당 반응을 관찰하고 조절하는 습관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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